급식으로 나온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하는데요. 풀무원에서 나온 롤케이크와 초코바나나빵을 먹고 200여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사고 개요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집단 식중독 사고 개요
6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마더구스 제조, 풀무원 푸드머스 유통)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즉시 판매중지 및 회수 명령이 내려짐. 이후 충북 청주·진천을 시작으로 세종, 전북 부안까지 4곳의 급식시설에서 증상자 208명이 확인됨
풀무원 푸드머스 공식 사과
6월 20일, 푸드머스는 천영훈 대표 명의로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 사과문에서 “급식 사업장에 공급된 해당 제품에 대해 위생·품질 관리 미흡했다”고 인정.
피해자 의료비 지원 및 회복 지원, 문제가 된 제품 전량 폐기, 제조사(마더구스) 모든 제품 공급 중단 등을 약속 향후 전담 식품전문 인력·실시간 살모넬라 진단 도입, 식품 위생 안전 심의위원회 신설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발표
추가 정보 – 해외 및 정부 대응
조선비즈 영문판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을 회수하고 “만약 해당 빵을 먹었다면 섭취 중단하고 구매처 반품”하라고 권고.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동일한 유전체형 살모넬라균이 환자와 식품 시료 양쪽에서 확인되어 식품 매개 감염 확실시 KDCA는 여러 급식시설을 모니터링 중이며, 설문 및 보건 당국이 빠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 .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 원인: 살모넬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증식하며, 적절한 위생관리·열처리 미흡, 교차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
- 대응:공급 중단 및 전량 회수·폐기 피해자 의료비·후속 지원, 내부 관리체계 강화(전담인력 증원, 실시간 검사 도입) 외부 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 개선
정리 및 시사점
급식용 빵에서도 식중독 위험은 항상 존재할 수 있으며, 제조-유통-조리 전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검사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풀무원 푸드머스는 사과, 피해보상,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강화를 약속했으며, 정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입니다.
소비자는 급식 빵을 포함한 가공식품 섭취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하고, 급식시설은 즉시 신고 및 대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