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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유래, 영화, 미신?

곧 다가오는 금요일은 13일입니다. 13일의 금요일이라고 하면 왠지 무섭고,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영화 때문일까요? 세계 곳곳에서 불운의 상징이라고 느껴지는 이날, 대체 왜 이렇게 특별해 진건지 알아보겠습니다. 

13일의 금요일 유래

1. 숫자 13의 불길함

  • 서양에서는 숫자 12를 완전함의 상징으로 여겼어요.
  • 예: 1년은 12달, 시계는 12시간, 예수의 제자도 12명.

반면 13은 그 질서를 깨뜨리는 숫자로 간주되어 불안정하고 불길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서양의 많은 호텔이나 건물에는 13층이나 13호실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요.

2. 금요일의 이미지

  •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예수님이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고 해요.
  • 또한 ‘최후의 만찬’에는 13명이 참석했는데,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13번째 손님이었다는 점도 13과 금요일이 불길하게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예요.

3. 템플 기사단의 체포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유래는 프랑스의 필립 4세가 템플 기사단을 대대적으로 체포한 사건입니다.
  • 이 사건이 바로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에 벌어졌는데요. 이후 이 날은 배신과 몰락, 불운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답니다.

4. 현대의 대중문화 영향

영화 🎥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날의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더욱 강화되었어요.

이후로 사람들은 13일의 금요일을 미신적으로 두려워하거나, 반대로 호기심을 갖는 날로 여기게 되었죠.

13일의 금요일 영화

  • 제목: Friday the 13th
  • 장르: 공포 / 슬래셔 (Slasher)
  • 개봉: 1980년 (미국)
  • 감독: 숀 S. 커닝햄 (Sean S. Cunningham)

줄거리 요약

미국의 한적한 캠프장 '크리스탈 호수’에서 젊은이들이 차례로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입니다.

이 캠프장은 과거에 어린 소년이 익사하고, 그 이후 여러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졌던 장소예요. 그 소년의 이름은 바로 제이슨 부히스(Jason Voorhees). 제이슨은 후속작에서 가면을 쓰고 도끼, 칼 등을 들고 등장하는 대표적인 슬래셔 캐릭터가 됩니다.

 

영향력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수많은 속편과 리부트, TV 시리즈, 게임까지 만들어졌어요. 특히 하키 마스크를 쓴 살인마 제이슨은 영화 속 공포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13일의 금요일이 왜 불길한 날이 되었는지, 영화와의 관련성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