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여름의 초입으로, 수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바닷속 생선들도 맛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특히 살이 통통하게 오른 어종들이 많아 회로 먹기에 제격이죠. 제철 횟감을 제대로 알고 먹으면 신선도는 물론,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6월에 가장 맛있는 대표 횟감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광어 (도다리와는 다릅니다!)
광어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횟감이지만, 특히 6월에는 육질이 쫀득하고 감칠맛이 강해집니다. 양식 광어도 많지만, 이 시기에는 자연산 광어가 자주 잡혀 더욱 인기를 끕니다.
✔ 특징: 담백한 맛, 단백질 풍부
✔ 먹는 방법: 초고추장보다 간장 와사비와 더 잘 어울림
✔ 구매 팁: 눈이 맑고 몸이 반짝이는 것이 신선
농어
초여름부터 여름 내내 제철인 농어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단백한 회를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되며, 살이 탱탱해서 씹는 맛도 좋습니다.
✔ 특징: 칼슘·단백질 풍부, 저지방 고단백
✔ 먹는 방법: 회로 먹거나 미나리 넣고 매운탕도 인기
✔ 구매 팁: 비늘이 잘 붙어 있고 살이 흐물거리지 않는 것
민어
6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민어는 고급 횟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가 크고 부드러운 살결을 지니고 있어 생으로도, 익혀서도 훌륭합니다.
✔ 특징: DHA·EPA 풍부, 피부미용에도 도움
✔ 먹는 방법: 회, 지리, 전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 구매 팁: 큰 민어일수록 지방이 많아 고소함
숭어
숭어는 봄부터 여름까지 맛이 오르는데, 특히 6월 숭어는 육질이 단단해 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서 주로 잡히며,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특징: 저지방, 고단백
✔ 먹는 방법: 숙회로 먹으면 식감이 더욱 살아남
✔ 구매 팁: 머리가 작고 몸통이 굵은 것이 신선
병어
병어는 초여름부터 여름철까지 맛이 오르며, 생선회보다는 조림이나 구이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횟감으로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은빛 비늘이 특징이고, 맛이 담백하며 비린내가 적습니다.
✔ 특징: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됨
✔ 먹는 방법: 얇게 썰어 쌈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음
✔ 구매 팁: 비늘이 빛나고 배 부분이 단단한 것 선택
6월 횟감,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신선도는 생명: 살아있는 활어 또는 당일 손질된 회를 선택하세요.
- 쌈채소와 곁들이기: 상추, 깻잎, 마늘과 함께 먹으면 냄새도 줄고 영양도 UP!
- 소스는 간단하게: 와사비 간장이나 유자폰즈처럼 담백한 소스가 제철 회 맛을 살려줍니다.
- 회무침도 추천: 숭어나 병어는 매콤한 회무침으로도 인기!
마치며
6월, 제철 회 한 점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비싼 횟집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마트나 온라인에서도 신선한 제철 활어를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6월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진짜 맛, 지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