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귀연 부장판사 이야기로 아주 시끄럽죠? 이 이름은 윤석열 석방때부터 들어왔는데요.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간략한 프로필과 현재 떠들썩한 접대 의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지귀연 부장판사 프로필
지귀연 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의 법조인입니다.
- 출생: 1974년 11월 12일 (현재 50세)
- 학력: 개원중학교, 개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졸업
- 경력:
-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 2000~2002년 사법연수원 제31기 수료
- 2002.04.~2005.03. 대한민국 공군 군법무관
- 인천지방법원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판사, 수원지방법원 판사 역임
-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차례 (2015.02.~2018.02., 2020.02.~2023.02.) 역임
- 2018.02.~2020.02.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
- 2023.02.~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부장판사
- 주요 재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유아인 마약 투약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재판 등 여러 굵직한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2. 룸살롱 접대 의혹 진행 상황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은 2025년 5월 14일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진 속 장소가 룸살롱이며, 지 부장판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지귀연 부장판사 입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2025년 5월 19일 법정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그런 곳에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사진을 공개하며 재차 반박하자, 이후 진행된 오후 재판에서는 해당 사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 현재 조사 상황:
-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2025년 5월 16일 해당 업소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징계를 검토할 수 있으며, 판사 징계는 정직, 감봉, 견책으로 구분됩니다. 대법원은 당사자 및 관계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이 지귀연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2025년 5월 19일 공수처 수사3부에 배당하여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지귀연 룸살롱 의혹 제기 및 당사자의 부인, 그리고 관련 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며, 징계 결과나 수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